도란썰 8화: 남매 싸움 판결은 늘 «저기 가서 싸워»였다

withby(곁에)는 부모님의 이야기를 전화로 듣고 글과 만화로 남기는 서비스이고, 전화를 받는 AI 인터뷰어의 이름이 도란입니다. «도란썰»은 도란이 전화로 들은 이야기 가운데 공개를 허락받은 실화를 만화로 옮기는 연재입니다. 이름은 가명이고, 그림은 모두 AI로 그린 이미지입니다.
7화에서 일곱 살에 부모님 집으로 돌아온 준호(가명)의 다음 이야기입니다. 부모님과 살게 된 첫날은 솔직히 떠오르는 게 없다고 합니다. 기억나는 건 동생 수아(가명)와 맨날 싸웠던 것입니다.
뒷베란다 재판소



싸우면 둘이 뒷베란다로 달려갔습니다. 어머니는 늘 거기서 손빨래를 하고 계셨습니다. 고자질을 해도 어머니의 판결은 언제나 같았습니다. «야야야, 저기 가서 싸워.» 그래서 말리고 할 것도 없었다고 합니다.
PC방에 다니던 때


초등학교 3, 4학년 때 PC방에 처음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몇 번 아버지에게 걸려 크게 혼났고, 그때는 정말 속상하고 슬펐다고 합니다. 주인공은 엄마도 칼 같은 분이었지만 그래도 품어 주셨고, 아빠가 많이 무서웠다고 기억합니다.

동생은 그런 오빠를 보고 «오빠처럼은 하면 안 되지»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원래 그렇게 타고났는지, 동생은 혼날 짓 하나 안 하고 참 야무지게 컸다고 합니다.
그래도 명절이면


할머니 할아버지와 헤어진 뒤에도 할머니 댁에는 늘 갔습니다. 사촌 누나들은 고등학생이 되자 시험 기간이라며 잘 오지 않았는데, 주인공은 그게 이해가 안 됐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2, 3학년 때도 명절이면 학원보다 할머니 할아버지를 뵈러 갔습니다. 어려서 같이 살았던 시간이 그만큼 컸던 것 같다고 합니다.
마치며
남매 싸움을 «저기 가서 싸워» 한마디로 끝내던 어머니 이야기에서 많이 웃었습니다. 여러분 집의 남매 싸움은 누가, 어떻게 판결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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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만화가 만들어진 방법
- withby의 AI 인터뷰어 도란이 전화로 이야기를 묻고 듣습니다.
- 들은 이야기를 글로 정리하고, 공개를 허락받은 부분만 이름을 바꿔 남깁니다.
- 정리한 글을 만화로 그립니다. 그림은 AI 이미지를 사용했습니다.
우리 가족 이야기도 남기고 싶다면 → https://withby.log8.kr
이 이야기 전체는 withby의 «다른 집 이야기»에서 세로 만화로 볼 수 있습니다. 도란썰의 다른 이야기는 인스타그램 @doran.toon과 유튜브 @doran-toon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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